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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1/20 (2)
코칭발전소
이 책이 내 손에 들어오기까지, 1년이 더 걸린 것 같다. 우리 동네 도서관 인기 책인데, 책 상태를 보아하니 동네 사람들 수 십명의 손때가 묻은 것 같고, 또 한편으로는 수십명에게 크고 작은 감동을 주었으리라 내러티브 코칭과 관련된 스터디에서 어떤 선배가 추천해준 책이었다. 한 사람의 서사를 따라가면 반드시 그 사람이 지금 왜 그렇게 존재하는 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 그 사람의 부모를 만나고, 고향을 만나고, 그들이 살아온 시대와 역사를 만난다. 정지아 작가님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만난 가족들, 친지들과 아버지의 지인을 통해 아버지의 삶을 조금씩 이해한다. 그러나 아버지의 신념과 가치, 그리고 이웃에게 베푼 모든 것은 결국 화자에게 연결된다. 누군가의 아버지, 누군가의 동지가 아닌 그저 남자 어른의..
2025년 1월을 지나가는 이 시기, 밖으로는 혼란과 갈등, 분열의 시대이고 나는 그 시대적 혼란에 맞서 일상을 영위하려 노력하는 소시민이다. 이맘때쯤 나는 항상 방학이다. 아이들이 방학을 맞이하였기도 하고, 프리랜서로서의 삶 역시 잠깐 멈춤의 시간이다. 이 시기는 늘 불안했지만, 이 역시 패턴이라는 것을 알고있따. 또 걱정을 안고 살아도 걱정이 해결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기에 의연하게 대처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어제의 나는 습관적으로 일어나서 뉴스를 살폈고, 밤새 또 일어난 폭력의 현장을 접하면서 한숨이 나왔다. 길고 긴 싸움이겠구나.. 저 경찰들도 뉘집 자식들이고, 가족들일텐데 쉬지도 못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으니 이 얼마나 고되고 힘든 시간들일까. 화면으로 스쳐지나간 이름모를 사람들을 향한 연민을..